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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추천]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7화 리뷰/후기

리뷰고래 2021. 2. 11. 22:44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남자 리뷰고래입니다.

 

근래에 바쁜 일이 많아서 오랜만에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6화를 생략하고 바로 7화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6화는 크게 리뷰할 이야깃거리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저 지금까지 쌓아왔던 의구심이 조금 증폭되는 정도랄까요?

 

고규필 반장이 의심스럽다는 점과, 탐정단 중에 수상한 자가 있다는 점인데

 

이미 앞서 조금씩 언급된 부분이라 크게 의미 있는 회차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반면 7화는 마지막을 앞둔 만큼 숨겨진 단서가 조금 드러납니다.

 

어떤 것인지 궁금하신가요?

 

그럼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진

  • 출연진: 유재석, 이승기, 박민영, 김종민, 세정, 세훈, 이광수
  • 특별출연: 송지효, 조세호, 하성운, 승희, 황광희, 유병재, 라비, 안보현, 안소미, 유태욱, 김서리

-줄거리(스포 일부有, 결말 포함 X)

 

"귀신의 의뢰; 탐정 사칭 사건"

 

탐정단은 오늘도 어김없이 탐정사무소에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들은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아직 확인하지 못한 USB의 2020 버전을 

풀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그런데 마침 누군가 그들을 방문합니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송지효, 출처: 넷플릭스

 

그녀의 이름은 송지효.

 

그녀는 의뢰를 받아놓고 수임료만 먹튀 한 탐정을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서로 그런 적이 없다는 탐정단은 어리둥절할 뿐입니다.

 

그들이 당황하는 사이, 그녀는 다짜고짜 이광수의 뺨을 날립니다.

억울한 이광수 탐정은 보란 듯이 송지효의 머리채를 잡고 두 사람의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다른 탐정들의 만류로 몸싸움은 저지되지만 송지효는 먹튀 한 탐정을 찾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자리를 떠납니다.

 

탐정단은 어안이 벙벙한 상황 속에서 누군가가 그들을 사칭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때 마침, 박민영 탐정의 핸드폰으로 그들이 받지 않았던 의뢰에 대한 정보가 전달되고.

탐정단은 즉시 그 장소로 향합니다.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어느 카페.

탐정단을 맞이한 것은 카페 사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카페 사장은 이미 탐정단이 와있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입니다.

탐정단은 그들이 바로 자신들의 행세를 하는 자들이라고 확신하며 그들을 만납니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가짜 탐정단, 출처: 넷플릭스

 

그들은 조세호, 하성운, 승희, 황광희, 유병재, 라비, 안보현입니다.

 

두 탐정단은 서로가 자기를 사칭한다며 난투극을 벌입니다.

보다 못한 의뢰인이자 카페 사장인 안소미가 누가 진짜인지는 상관없다며

두 탐정단 모두에게 의뢰를 맡긴다고 합니다.

그리고 의뢰를 설명하기 시작한 그녀.

 

그때, 놀라운 일이 발생합니다.

바로 그녀가 귀신에 빙의된 것입니다. 

 

알고 보니 진짜 의뢰인은 바로 귀신인 김서리였습니다.

귀신은 자신의 남자 친구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합니다.

그의 이름은 유태욱.

 

두 탐정단은 의뢰를 받고 경쟁하듯 유태옥을 찾기 위한 추리를 시작합니다.

 

과연 두 탐정단은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요?

 


-7화 리뷰

 

이번 화는 그간 쌓아놓았던 중심 스토리를 서서히 풀어내지 않을까 싶더니, 이번에도 별개의 사건 속에서

중심 스토리에 대한 힌트를 살짝 던져주는 정도였습니다.

이제 남은 회차는 1회 차뿐인데, 거기에서 모두 마무리를 지을 모양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범인은 바로 너 시즌3을 보는 내내 재미와 흥미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습니다.

뻔한 스토리 탓에 사건 자체의 긴박감이나 흥미진진함도 점차 떨어지고,

추리 예능임에도 매번 똑같은 패턴의 반복으로 인해 추리의 맛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냥 예능인들이 하는 드라마를 감상한다는 느낌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마저도 스토리의 진행이 너무 지지부진한 편인데요.

 

가장 큰 문제는 전 시즌들은 그나마 다음 화가 기대되는 부분이 있었다면

이번 시즌은 그런 부분마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부디 마지막 8회 차에서는 만족할만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송지효, 출처: 넷플릭스

 

7화에서의 즐거움을 꼽자면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등장한다는 점입니다.

도입부에서 등장한 송지효 님이 정말 웃겼는데요. 순간 이 프로그램이 런닝맨 인가 하는 착각마저 들었습니다.

송지효 님과 이광수 님이 머리채 잡고 싸우는 모습은 딱 런닝맨에서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회차는 앞선 시즌들의 천재탐정단과의 대결구도를 염두에 두었는지

새로운 탐정단과의 대결구도로 진행됩니다.

다만, 천재탐정단과는 달리 조금은 정겨운 분들이 함께 하셨습니다.

 

바로  조세호, 하성운, 승희, 황광희, 유병재, 라비, 안보현 님이십니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유재석, 조세호, 출처: 넷플릭스

 

아니나 다를까. 유재석 님이 조세호 님을 타박하는 장면이 웃음 포인트로 자주 등장했습니다.

두 분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반갑고 재미있는 부분이었습니다.

김종민 님과 함께 1박 2일을 찍고 있는 라비 님의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반면, 하성운, 승희, 황광희, 유병재 님은 분량이 많이 적어 아쉬웠습니다.

 

이번 화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으신 분은 안보현 님이십니다.

마지막에 중요한 인물로 부각되는데, 조금 후에 결말 파트에서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게스트를 보는 것을 제외하면 스토리 자체는 이렇다 할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항상 그렇듯 몇 가지 문제를 푸는 것이 전부입니다.

아무래도 범인은 바로 너의 가장 큰 문제는 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추리 예능 특성상 추리하는 부분이 상당 시간을 차지하는데 반해 시청자가 함께 하는 것을 완전히 배제했습니다.

그저 그들만의 추리입니다.

그래서 더욱 집중이 떨어지는 모양입니다.

그렇다면 드라마로서의 스토리가 좋으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크라임씬과 같은 추리 예능을 좋아했던 저로서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네요.


-결말(스포 O)

 

여러 문제를 통해 탐정단은 유태옥이 있는 곳에 도달합니다. 그곳은 파주의 한 공원입니다.

그곳에 남겨져 있는 여러 힌트들을 통해 다시 탐정단은 연못 속에서 하나의 가방을 발견합니다.

그 안에는 의뢰인이었던 귀신 김서리의 시신이 들어 있었습니다.

 

(나름 반전이라고 준 부분 같은데 너무 예상이 되는 부분이어서 크게 감흥은 없었습니다.)

 

바로 그녀의 남자 친구인 유태옥이 그녀를 살해하고 연못 속에 유기한 것입니다.

다행히 탐정단은 유태옥을 발견하고 그를 붙잡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탕!

 

멀리서 날아온 총알 하나가 유태옥의 머리를 꿰뚫습니다.

탐정단은 아연실색합니다.

총알은 연못 옆에 있는 웨딩홀 옥상에서 발사된 것이었습니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박민영, 안보현, 출처: 넷플릭스

 

범인의 정체는 바로 안보현입니다.

그리고 그녀의 옆에는 박민영 탐정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안보현 님과 박민영 님이 마지막에 안 보이는 것을 보고 예상이 되었습니다.

모든 에피소드에서 천칭 문양을 가진 단체가 살해를 벌여왔으니까요. 그들의 이름은 활빈당이라고 합니다.

활빈당의 당주는 여자로 묘사되고 있는데 이로써 박민영 탐정이 매우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탐정단 또한 그들에 대한 의구심을 품지만 그들은 이미 사라진 뒤입니다.

 

이 결말이 어떻게 끝날지는 마지막 8화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총평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출처: 넷플릭스

 

이제 정말 마지막 화만 남게 되었습니다.

잠깐 보니 마지막화는 러닝타임이 꽤 긴 편이더라고요.

81분이면 영화 한 편에 견주어도 이상하지 않을 시간입니다.

 

역시나 8화에서 모든 것이 정리되는 모양입니다.

기대감이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 그래도 납득할만한 결말을 맞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지막까지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서 마치고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8화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리뷰하는 남자 리뷰고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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