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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추천]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3화 리뷰/ 후기

리뷰고래 2021. 1. 26. 22:58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남자 리뷰고래입니다.

 

여러분 모두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즐겁게 보고 계신가요?

 

3화는 조금 소름 돋는 스토리가 등장했는데요.

 

바로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3회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하시죠.


-출연진

  • 출연: 유재석, 이승기, 박민영, 세정, 세훈, 이광수, 김종민
  • 특별출연: 고규필, 황보라, 윤주만, 김기두, 신민재, 이용범, 이용녀

-3화 줄거리(스포 일부有, 결말 포함x)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출처: 넷플릭스

탐정단에게 배달된 택배 상자 하나.

그 안에는 편지와 사진 그리고 돈봉투가 들어있습니다.

편지를 읽던 탐정단은 이내 깜짝 놀라고 맙니다.

그 이유는 편지의 내용이 '누나의 시체를 찾아달라'는 의뢰였기 때문입니다.

 

의뢰인은 사망한 누나의 시체를 돌려받기 위해 병원에 방문하였지만,

시체가 사라졌다는 이야기만을 들었다고 합니다. 누나의 죽음에 의구심을 품은 의뢰인이

탐정단에게 의뢰를 요청한 것입니다.

 

누나는 죽기 전 수상한 사이트에 가입해 있었습니다.

사이트의 이름은 '천국으로 가는 길'

 

탐정단은 이 수상한 사이트가 누나의 시체의 행방과 관련이 있음을 직감하고 가입을 신청합니다.


띠링!

 

특정 장소로 오라는 답장.

답장은 탐정단 중 여성에게만 도착했습니다.

더욱더 수상해지는 사이트의 정체.

 

탐정단은 일단 그들이 오라는 곳으로 향합니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출처: 넷플릭스

그곳은 산속에 있는 폐병원이었습니다.

 현재는 무연고자들의 시신을 보관하는 곳으로 쓰이고 있었죠.

몇몇의 시체를 발견했지만 누나의 시체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상태가 이상한 시체들.

그 시체들은 장기가 적출당한 상태였습니다.

 

탐정단은 누나의 시체가 사라진 것이 무언가 큰 사건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제는 사이트의 정체를 알아내야 할 시간.

 

잠시 뒤, 사이트에서 온 사람들이 나타나고

박민영 탐정과 세정 탐정은 그들의 안내를 따라 한 방으로 들어갑니다.

 

남자 탐정들은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하여 구석에 숨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합니다.

 

갑자기 어떤 방에서 들려오는 신음소리를 듣고, 그를 구하기 위해 방으로 들어간

남자 탐정들이 되려 그곳에 갇히는 신세가 된 것입니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출처: 넷플릭스

 

설상가상으로 박민영 탐정과 세정 탐정도 안내자들에게 붙잡혀 강금당하는 위기에 처해집니다.

 

그리고 드러나는 이곳의 진실.

 

이곳은 장기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과연 탐정단은 위기를 극복하고 사건의 진실을 파헤칠 수 있을까요?

 


-리뷰

 

이번 화는 소름 끼치는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장기매매'를 소재로 한 에피소드인데

시체를 본뜬 인형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비위가 약하신 분이나 무서운 것을 보지 못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힘든 회차가 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출처: 넷플릭스

혐오스러울 수도 있는 장면이 많기 때문에 가장 약한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몇몇 인형들은 꿈에 나올 것처럼 무척이나 섬뜩했습니다...

공포영화 못 보시는 분들은 필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번 화는 소재부터 소품까지 제작진들의 노력이 많이 보입니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특별출연진분들의 씬 스틸도 인상적이었고요,

 

특히 황보라 님 등장 씬에서는 깜짝 놀랐습니다ㅎㅎ

아직 안 보신 분들이 계실 수도 있기에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겠지만

저처럼 깜짝 놀라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시즌2에서 활약하셨던 이용녀 님께서 다시 출연하셨습니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출처: 넷플릭스

이용녀 님은 무녀 역할이신데 이렇게 무서운 역할이 정말 잘 어울리시는 것 같습니다.

시즌2에서도 등장하실 때마다 놀랐는데,

이제는 괜히 얼굴만 봬도 긴장이 되네요.

그만큼 연기력이 대단하시다는 거겠죠?

 

 

여기까지는 칭찬을 많이 했지만, 사실 이번 회차는 묘하게 집중력이 떨어지는 회차였습니다.

좋은 스토리, 좋은 배우, 퀄리티 있는 소품들이었지만, 짧은 시간 안에 너무 많은 것을 욱여넣었다는 느낌입니다.

스토리의 연결이 매끄럽지 않았고, 고어한 장르였음에도 

긴장감은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보는 내내 '오?' 라기보다는 '음..'이라는 표현을 더 많이 내뱉었습니다.

 

물론 제게만 해당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총평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출처: 넷플릭스

 

사실 저는 앞선 시즌들을 너무 재미있게 봤던 나머지 시즌3에 대해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앞선 리뷰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스토리가 점차 산으로 가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이전까지는 중심 스토리에 하나 둘 가지를 치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중심 자체가 애매 해졌달까요?

 

이제는 탐정단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게 되어버렸습니다.

그저 하나, 둘 의뢰를 받고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것인가 봅니다.

문득 '명탐정 코난'이라는 애니메이션이 떠오르네요.

 

이 애니메이션도 검은 조직'이라는 핵심 이야기보다는 그저 일반적인 사건 이야기가 훨씬

많이 등장하죠.

 

스토리의 전개가 너무 지지부진해서 하차했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이렇게 말해도 결국 범인은 바로 너 시즌3을 끝까지 볼 것이라는 사실....

 

이미 빠져나올 수 없는 늪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여러분은 범인은 바로 너 시즌3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들에게는 이번 시즌도 즐거운 시즌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리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리뷰하는 남자 리뷰고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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