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뷰하는 남자 리뷰고래입니다.
벌써 범인은 바로 너 시즌3도 중반을 넘어서 5화 리뷰가 되었네요.
남은 회차도 3회뿐입니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5화: 인질; The Live 시작합니다.
-출연진
- 출연진: 유재석, 이승기, 박민영, 김종민, 세정, 세훈, 이광수
- 특별출연: 박효주, 염동헌, 유재필, 길일중, 그렉, 태항표
-줄거리(스포 일부有, 결말 포함 X)
"인질; The Live"
탐정단은 탐정사무소에 모여 여러 이야기들을 나눕니다.
누가 버리려는 TV를 싸게 구입했다는 유재석 탐정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들은 지난번에 맡았던 사건의 의뢰자인 남욱군의 할아버지 '남 회장'이
누군가에 의해 살해되었다는 신문 기사를 발견합니다.
그들이 맡았던 사건마다 살인자가 발생하는 상황.
탐정단은 이상한 낌새를 느끼지만 그것이 무엇인지는 아직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그때, 택배가 도달하고, 박스 안에 있는 것은 누가 보냈는지 모를 하나의 USB였습니다.
USB 안에는 의문 모를 동영상이 들어 있습니다. 탐정단은 영상을 확인합니다.
영상에는 2010년에 벌어진 살인 사건 현장을 취재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소리가 나지 않고, 이리저리 편집된 영상으로는 정확한 정보를 알아내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TV에서 송출되는 라이브 방송.
그것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인질극이었습니다.
인질인 여자가 죽기까지 앞으로 6시간.
탐정단은 시간 안에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는 장소를 찾아 인질을 구해야 합니다.
유일한 힌트는 USB 영상입니다.
USB 영상을 유심히 보던 탐정단은 영상 속에서 IP주소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IP주소로 들어가 보니 THE LIAR라는 인질범이 만든 추리 사이트가 나옵니다.
그리고 영상 속에서 발견한 또 하나의 힌트.
바로 살인 사건을 취재한 김일중 아나운서입니다.
탐정단은 곧바로 김일중 아나운서를 만나러 갑니다.
팬으로 위장해 김일중 아나운서를 만난 탐정단은 2010년에 있었던 살인사건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김일중 아나운서는 대단한 일이 아니었다며 둘러대고 자리를 떠납니다.
그때, 또다시 송출되는 라이브 방송.
인질범은 탐정단을 보고 있기라도 한 듯 갈피를 못 잡고 있는 탐정단을 비웃습니다.
시간이 점차 줄어드는 촉박한 상황 속,
과연 탐정단은 추리를 통해 인질범이 있는 장소를 찾고 인질을 구할 수 있을까요?
-5화 리뷰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5화는 탐정단이 추리에 추리를 거듭하여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고
인질극을 막아내기 위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이번 화에는 유난히 세훈 탐정과 이광수 탐정 그리고 세정 탐정의 활약이 두드러지는데요.
한 사람의 활약이 아니라 다양한 탐정이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이번 화처럼 여러 캐릭터가 활약하는 모습이 더 많이 보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외번 화에 특별 출연하신 박효주 님의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박효주 님은 인질극 이면에 가려진 사건에 수상함을 느끼고 수사를 해 나가는
사회부 기자로 출연하십니다.
이번 에피소드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신데, 마지막에 가서 엄청난 열연을 펼치십니다.
박효주 님의 연기를 기점으로 예능이 드라마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번 화는 단순히 인질극을 막는 것뿐만 아니라 숨겨져 있던 커다란 사건의 정체가 점차 드러나는데요.
그만큼 배우들의 연기가 중요한 상황에서, 박효주 님과 염동헌 님의 연기가 이야기를 잘 끌어갔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뭐랄까. 스토리가 너무 노멀 해서 배우분들의 연기를 보는 맛이 아니면 사실 스토리에 대해
큰 감흥은 없던 것 같습니다.
앞부분만 보아도 범인이 누구고 어떻게 흘러갈지 예상이 된다랄까요.
때문에 긴장감도 많이 부족하고, 이번 화는 특히 더 출연진들에 대한 정으로 보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다 보고 난 후에는 많은 생각을 들게 하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이번 화가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크게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인만큼 끝에 가서 마음이 편치 않은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가 봅니다.
이번 에피소드를 구성하고 있는 사건 또한 실제로 있을 법한 일이고
이미 사회적으로도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내용이다 보니 더욱 공감이 갔던 것 같습니다.
어떤 사건이고,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지는 아직 보시지 않은 분들의 즐거움을 위해 남기지 않겠습니다.
-총평
사건이 끝나고 다시 한 자리에 모인 탐정단은 사건 과정 중에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리고 그들이 모르는 특정한 조직이 존재함을 어렴풋하게 깨닫습니다.
그 조직이 지금까지 이어져 온 살인 사건들과도 관계가 있음은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드디어 이번 시즌의 메인 스토리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느낌입니다.
마지막 장면에 박민영 님이 없는 것도 뭔가 연관이 있는 걸까요?
점점 어떻게 흘러가는지 궁금해집니다.
그런데 과연 이것이 앞선 시즌과 어떻게 연관이 되는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보고 들은 생각이지만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 아니라 시즌4가 나오려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남은 회차가 겨우 3화인데 앞선 모든 이야기들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지 감이 안 오네요.
범인은 바로 너에 애정이 있는 만큼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리뷰하는 남자 리뷰고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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