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뷰하는 남자 리뷰고래입니다.
한동안 날씨가 풀리는 것 같더니 오늘부터 다시 추워진다고 하네요.
여러분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요.
그러면 지난번에 이어서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4화를 리뷰해 보록 하겠습니다.
따라오시죠!
-출연진
- 출연: 유재석, 이승기, 박민영, 김종민, 세정, 세훈, 이광수
- 특별출연: 로운, 표예진, 김혜윤, 김보라, 태항호
-4화 줄거리(스포 일부有, 결말 포함 x)
"남욱군과 선녀"
탐정단은 지난 시즌에 나왔던 왕교진 회장의 소개로 남욱군(로운)의 자택으로 향합니다.
남욱군은 <루이너프>의 이사로 과거 정혼자인 '선녀'를 찾고 있었죠.
그런데 곳곳에서 자기가 선녀라고 주장하는 수많은 여자들이 나타나 곤란한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남욱군은 진짜 선녀를 찾기 위해 자택에서 파티를 열어 그녀들을 모두 초대했습니다.
탐정단 또한 파티에 참여해 진짜 선녀를 찾는데 도와줄 것을 요청한 것입니다.
그렇게 자택에 도착한 탐정단.
남욱군이 그들을 맞이합니다.
그에게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며칠 전 쓰러진 그의 할아버지가
꼭 선녀를 찾으라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가 선녀를 본 것은 무척이나 어릴 때의 일이어서 그녀에 대한 정확한 기억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녀에 대해서 기억하는 것이라곤
그녀가 그의 첫사랑이라는 것과 그녀를 선녀라고 불렀다는 것
그리고 그녀가 항상 열쇠 목걸이랄 걸고 다녔다는 사실입니다.
탐정단은 우선 선녀로 추정되는 세 명의 여성을 만납니다.
그녀들은 김보라, 표예진 그리고 김혜윤입니다.
세 명의 여성 모두, 선녀라고 할 수 있을 기억과 열쇠 목걸이를 가지고 있는 상황.
탐정들은 본인들이 진짜라고 생각하는 선녀들과 팀을 이루며 진짜 선녀를 밝혀내기 위한 추리를 시작합니다.
단서는 할아버지가 남기신 선녀를 위해 만들었다는 웨딩드레스.
모든 힌트는 자택 주변에 존재합니다.
과연 탐정들은 진짜 선녀를 밝혀낼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남은 두 명의 여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4화 리뷰
4화는 3화에 비해 굉장히 가볍고 즐겁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화는 그냥 예능 한편을 본 듯한 느낌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선녀와 나무꾼을 모티브로 한 에피소드인데, 나무꾼이 이렇게 잘생겨도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남욱군 역은 SF9의 로운 님으로 정말 키도 크고 잘생기셨습니다. 세상은 정말 불공평한 것 같습니다ㅠ
신세한탄은 이쯤 하고 리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탐정들은 언제나 그렇듯 각각의 장소를 들러 단서를 추리해 나갑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이럴 때면 빠지지 않는 한 사람이 있죠.
바로 태향호 씨입니다.
태항호 씨는 시즌3에서 태항포의 동생 태항표로 나옵니다.
참고로 그의 나이는... 21살입니다.
믿기지 않으신다고요? 마음의 눈으로 보셔야 합니다ㅎㅎ.
개인적으로 범인은 바로 너의 최고 씬 스틸러는 태항호 씨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시즌에서도 그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에 그와 함께 한 게임은 책상 위에서 단추를 얼마나 멀리 보내느냐 하는 것입니다.
런닝맨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익숙한 게임이죠?
태항표 씨는 정말 잘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역시 우리의 유느님. 게임 장인의 실력은 어디 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그를 이겨냅니다.
또 다른 장소에서는 장작패기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장작을 패서 힌트를 얻는 것인데요.
탐정단의 에이스 박민영 님과 세정님. 두 분은 정말 못하시는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탐정단에 두 분이 계시지 않으면 조금 어려운 부분이 많죠.
물론, 다른 분들도 잘하시지만 역시 에이스는 박민영 님과 세정님인 것 같습니다.
장작패기는 남자도 힘든데 거리낌 없이 도전하시고 곧잘 하시더라고요.
이제 마지막 한 장소가 남았는데요 그곳은 바로 이곳입니다.
마지막은 다이빙을 통해 힌트를 찾아내는 미션이었습니다.
사진에 보이시는 분은 이광수 님인데 정말 정말 깊은 곳까지 들어가셨습니다.
25m?
정도까지 내려가시더라고요.
겁은 많으시지만 은근히 못하는 게 없으신 이광수 님입니다.
런닝맨에서도 정말 말도 안 되는 벌칙도 다 받으셨죠? ㅎㅎ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는 모습이 항사 인상 깊었는데요.
의외로 용기 있는 분이 아니실까 생각해봅니다.
자, 이렇게 모든 장소에서 힌트를 찾아낸 탐정단은 최종 장소로 향하게 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찾아낸 드레스.
세 사람의 후보 중 한 사람이 드레스를 입고 나타납니다.
혹여나 스포가 될까 누군지는 말씀드리지 않겠지만, 드레스가 정말 잘 어울리시더라고요.
아무튼 이렇게 모든 것이 끝나가는 듯 보입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아직 숨겨진 비밀이 남아 있었는데요.
그 부분은 이번 에피소드의 핵심인만큼 여러분의 즐거움을 공개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시다면, 범인은 바로 너 시즌3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총평
이번화도 큰 줄거리와 아예 연관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장면을 보시면 유추해볼 수 있는데요. 결국 시즌3의 모든 화가 암시하는 것이 한 가지로 귀결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조금 걱정이 앞서긴 합니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은 8회가 마지막화로 알고 있는데 과연 그 안에 지금까지 뿌려놓은 떡밥을 다 회수하고 스토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을지 말입니다.
그래도 이번화는 일반적인 예능처럼 가볍고 즐겁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예능이다 보니 스토리를 너무 진지하게 끌고 갈 때에는 어색한 부분이 많았는데
오늘처럼 단순한 구조로 진행하니 보기도 편하고 자연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물론, 결말 부분이 약간 억지스럽다는 느낌도 받았지만, 모든 감상은 주관적인 것이니까요.
이제 시즌 3도 절반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도 그러신가요?
그럼 앞으로도 함께 정주행에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 저는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리뷰하는 남자 리뷰고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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