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추천] '범인은 바로 너 시즌1' 리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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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뷰하는 남자 리뷰고래 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릴 예능은 바로 '범인은 바로 너 시즌1'이라는 넷플릭스 예능입니다.

 

그럼 간단하게 어떤 예능인지부터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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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의 탈을 쓴 한 편의 추리 드라마"

 

범인은 바로 너 시즌1, 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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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장르: TV예능 버라이어티, TV프로그램·미스터리, TV프로그램·코미디
• 출연: 유재석, 김종민, 박민영, 세훈, 김세정, 이광수, 안재욱
• 제작자: 조효진, 장혁재, 김주형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화수: 10부작
• 2018.05.04

 

범인은 바로 너 시즌1 예고, 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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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모든 사건은 ‘프로젝트D’에서 시작됩니다. 여기서 프로젝트D란 과거 명탐정들의 DNA를 현대인에게 이식해 뛰어난 탐정단을 만드는 계획이었습니다. 사회에 만연해 있는 악을 뿌리 뽑을 목적이었죠. 하지만 이 계획은 기억 소실과 같은 부작용으로 인해 폐기될 위기에 처해집니다.

 

불행 중 다행히도 프로젝트D를 계획했던 K는 대상자 중 몇몇이 탐정의 자질을 드러낸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들이 그 자질을 증명해낸다면 프로젝트D도 실패라고만은 볼 수 없게 됩니다. K는 측근 M을 통해 그들의 탐정으로서의 능력을 시험대에 올립니다.

 

그렇게 한 자리에 모인 7인의 탐정단.

 

하지만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일련의 사건들이 그들의 앞을 막아섭니다. 당황한 것도 잠시 그들은 유능한 탐정의 자질을 발휘하여 사건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갑니다. 그리고 마주하게 되는 진실들.

 

탐정단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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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출연진?

'범인은 바로 너 시즌1'의 가장 큰 장점은 화려한 출연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런닝맨 제작진과 국민MC 유재석 님 그리고 그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는 이광수 님이 함께 해 큰 화제를 모으게 되었죠.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 쉽게 보기 힘든 박민영 님과 안재욱님 그리고 세훈 님이 함께해 다양한 팬들에게 더 지지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예능에 나올 때마다 활약하는 김종민 님과 세정 양은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저는 전반적으로 예능을 감상할 때, 멤버들의 케미를 중요하게 여기는 편입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범인은 바로 너는 과장되지 않은 멤버들 간의 편안한 케미가 돋보이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또 빠뜨릴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출연진 못지않게 화려한 게스트입니다. 모두 열거할 수는 없지만, 안내상, 유연석, 박해진, 서강준, 박나래, 최현우, 장광, 안일권 강성진 등 정말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이 등장합니다. 

 

범인은 바로 너, 출처: 넷플릭스

 

제가 특히 인상 깊게 봤던 편은 '6화: 대결! 천재 탐정단!'입니다. 여기서는 천재 탐정단으로 정재형, 이적, 신재평, 이장원, 존박 웬디 님이 출연하는데요. 다소 어리숙한 기존의 탐정단과 대비되어 나오는 장면들이 익살스러웠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게스트들의 등장이 재미에 새로운 요소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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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한 상황극? 부실한 연출?

요즘 예능의 추세는 '대본에 얽매이지 않는 자연스러움'입니다. 기본적인 틀 안에서도 출연진들이 그들만의 캐릭터를 보여줌으로써 더욱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죠. 그런 면에서 범인은 바로 너는 조금 다른 방향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기존 추리 예능인 크라임씬이나 대탈출과는 달리 이 예능은 모든 회차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는 탓에 모든 선택이 정해진 이야기로 귀결돼야 합니다. 결국 출연진들의 자율성을 보장하기보다 이미 짜여 있는 대본대로 행동하게 하는 것이죠. 이것이 범인은 바로 너가 예능이라기보다는 하나의 드라마 같다는 평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자연스러운 예능을 기대하고 보는 시청자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입니다. 다만, 저 같은 경우에는 그러한 형식에 금방 적응할 수 있었고, 출연진들이 본인의 캐릭터대로 연기한다는 점에서 크게 문제 삼을 만한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추리물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음에도 시청자가 함께 추리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부족했다는 것입니다. 충분히 그럴만한 요소를 만들 수 있었음에도 너무 스토리를 진행시키는데 급급한 모습입니다. 결과적으로 보는 재미는 있으나 함께 즐기기에는 다소 아쉬운 그런 작품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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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범인은 바로 너, 출처: 넷플릭스

 

전반적으로는 짜임새 있게 잘 만든 '추리 예능 드라마'라고 하고 싶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스토리입니다.

 

한 회차가 끝나면 다음 회차가 기대되는 흡입력이 충분한 작품입니다.

 

거기에다가 재미를 주는 요소들을 더해 가볍게 보기에도 무척 좋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형식 탓에 진입장벽이 조금 높을 수도 있지만 묵묵히 보다 보시면 후회하지 않을 재미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모두 넷플릭스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시즌1'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범인은 바로 너 시즌2'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이만 리뷰하는 남자 리뷰고래였습니다. 

 

 

2021/01/11 - [예능/넷플릭스] - 넷플릭스 예능 추천: 범인은 바로 너 시즌2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