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맛집 추천: 브런치] 회기 카페 '에잇 올리' 리뷰/ 후기

리뷰고래 2021. 1. 30. 23:26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남자 리뷰고래입니다.

 

저는 양식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요. 그런데도 한 번씩 그런 음식들이 당길 때가 있습니다.

 

해서 오늘 찾아간 곳은 브런치로 유명한 카페 '에잇올리'입니다.

 

혹시 여러분도 브런치 좋아하시나요?

 

그렇다면 이 가게를 눈여겨보실 필요가 있으실 겁니다.

 

어떤 곳인지 지금부터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월요일 ~ 토요일 11:00 - 21:00

일요일 휴무

매월 네 번째 주 월요일 휴무


회기 브런치 카페 '에잇올리'

"특급호텔 출신 요리사"

브런치 카페 에잇올리는 여러 특급호텔에서 일한 요리사 부부께서 운영하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어째, 사람이 많은 곳은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자리가 만석일 정도로 장사가 잘 돼서 많이 놀랐습니다.

포장도 많이 해가시고요.

손님이 많다는 건 그만큼 검증된 가게라는 뜻이겠죠?

 

메뉴는 스콘, 브런치, 파스타, 샐러드 그리고 음료 등 다양합니다.

제가 선택한 메뉴는 브런치인데요.

그중 '에잇올리 브런치 플래터'와 '오믈렛 플래터'를 주문하였습니다.

어떤 메뉴인지 함께 보실까요?


회기 브런치 카페 에잇올리, '에잇올리 브런치 플래터'

"가성비 좋은 구성"

'에잇올리 브런치 플래타'는 에잇올리의 대표적인 브런치 메뉴입니다.

제가 가장 놀랐던 것은 12,5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 양, 맛 모두 훌륭한

브런치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사진이 조금 어둡게 나온 점은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베이글과, 소시지, 새우, 버섯, 베이컨, 포테이토, 샐러드 등 다양하게 골라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양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사실 어딜 가서 브런치를 먹어도 가격 대비 양이 항상 조금 적다는 생각이 많이 들곤 하는데요.

이 곳은 오히려 가격이 저렴하다고 느껴지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대학가에 위치한 가게가 갖는 특징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브런치라는 메뉴 특성상 다른 곳보다 맛이 특출 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저렴한 가격에 양으로만 승부하는 이미지는 결코 아니었습니다.

베이컨과 햄 자체가 원래 짜다 보니 전반적으로 다른 음식들은 간이 덜 되어 있는 편이었고 

그 점이 전제적은 음식 간의 균형을 잘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회기 브런치 카페 에잇올리, '오믈렛 플래터'

"아쉬운 오믈렛"

다음은 '오믈렛 플래터'입니다.

에잇올리 브런치 플래터와 구성은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새우 베이글 등이 빠지고 오믈렛이 나왔습니다.

오믈렛 플래터도 물론 맛있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이 오믈렛이 생각보다 많이 익혀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오믈렛이라기보다는 두꺼운 계란말이? 계란찜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먹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다 보니

이와 같은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되실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에잇올리 브런치 플래터를 추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회기 브런치 카페 '에잇올리'

카페는 아기자기하고 이쁩니다.

그래서인지 여성 고객분들이 굉장히 많은 편이었습니다.

 

다들 파스타, 샐러드 등 다양하게 주문해서 드셨는데 다른 메뉴들도 무척이나

맛있게 보였습니다.

꼭 브런치가 아니더라도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다양한 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와 이건 꼭 먹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메뉴가 있었는데요.

바로 '스콘'입니다.

 

회기 브런치 카페 '에잇올리'

정말 다양하고 먹음직스러운 스콘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전시된 건 모형인 것 같지만, 실물도 저렇게 나온다는 거겠죠?

 

저는 스콘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먹어보고 싶은 비주얼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이번에는 브런치를 먹으러 온 것이었기 때문에 생략했습니다.

 

제가 카페에 있는 중에도 많은 분들이 스콘을 포장해 가신 걸 보니

그만큼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스콘을 먹으로 꼭 재방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총평"

오늘 브런치를 먹기 위해 맛집이라는 곳을 여러 곳 서핑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선택한 곳이 '에잇올리'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그 시간이 아깝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간혹 평가는 좋지만 실망을 안겨주는 곳도 많이 있는데,

이곳은 왜 사람들이 많이 찾고 사랑하는지 충분히 알 수 있는 가게였습니다.

 

저도 브런치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자신 있게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가격도 양도 맛도 모두 만족할만한 곳을 찾고 계시다면

'에잇올리' 

괜찮은 선택이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스콘을 먹으러 가게 되면 다시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 리뷰는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지금까지 리뷰하는 남자 리뷰고래였습니다.